[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고흥군의회(의장 이재학)는 11일 화요일 고흥 썬밸리 리조트에서 제293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협의회장 강필구)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고흥군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293회 월례회의는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남 시·군의회 의장,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 박선준 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원, 기관장 및 지역 언론인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재직기념패 시상식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시상식 △전라남도 의정봉사대상 시상 및 감사패 전달 △주요안건 논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선진 의회 정립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흥군의회 김민열 의원이 전라남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원에 앞장서 온 공영민 고흥군수와 영광군의회 황우섭 의사팀장, 곡성군의회 이승종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9대 전반기 의회 마지막을 기념하여 그동안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각 시·군 의장 및 의원이 대한민국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흥군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찬 미래를 향한 여정에 시·군 의장님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월례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상반기 세출 결산 및 이월금 보고 등 각 시·군 협조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매월 각 시·군별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공동관심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다음 회의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후반기 의장단으로 구성되어 여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