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3일 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수집 및 처리를 위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개 읍면동에 시범설치했던 폐농약 수거함을 올해 나머지 15개소에 대해 설치가 완료되면서 19개 읍면동의 폐농약 수집 및 처리 체계가 마무리됐다.

잔류농약 처리가 필요한 농가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후 폐농약 수거함에 배출하면, 시 청소자원과는 민간업체로의 위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폐농약을 처리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체계적인 잔류농약의 처리를 통해 농촌 환경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자원순환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김제를 만드는 생활폐기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폐기물 및 영농부산물을 무단투기하거나 불법소각한 자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