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7대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고정식 CCTV 132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통량이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에 추가로 3대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CCTV 중 노후화된 장비 4대의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되는 CCTV는 3월 위치 선정과 내부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6월 말까지 준공하고, 7월부터 약 3주간 주민 홍보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CCTV 확대 운영을 통해 상습 불법주정차를 억제하여 불법주정차로 인한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교통체증 해소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조성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교통관리과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사업으로 불법주정차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주정차 단속과 관련한 사항은 순천시 교통관리과 교통지도팀(061-749-59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