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부안군은 지난 20일 재전부안군향우회(회장 장세환) 창립총회에서 재전부안군향우회와 보안면, 전국이통장연합회 부안군지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은 전주에 살고 있는 부안군 향우 300여명이 재전부안군향우회를 창립하는 뜻깊은 날에 진행되었으며 행정과 사회단체, 향우들이 손을잡고 부안고향사랑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

앞으로 결연단체는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공동 홍보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기여,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장세환 재전부안군향우회장은 “행정과 사회단체, 향우가 함께 부안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제도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낙서 전국이통장연합회 부안군 지회장은 “나뭇가지 하나는 힘이 없지만 여러개가 뭉치면 그 힘은 엄청나다”며 “연합하여 활동한다면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부안은 당연한 것”이라고 확신했다.

군 관계자는 “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이렇듯 결연을 통해 부안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읍면과 사회단체, 출향 향우들이 결연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운동을 전개하는 부안군 고향사랑 3+1 프로젝트를 릴레이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