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10일부터 2024년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접수·신청을 받고 있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만8세 이후 정부 지원이 끊기는 아동수당 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아동수당 지원이 끊기는 만8세 이상~만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에 대하여 월5만원씩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2024년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신청기간은 ‘24년 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로, 아동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된다.

단, 접수·신청 시 중위소득 120% 이하의 소득요건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건강보험 관련 서류는 무인발급기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출력이 가능하다.

지급된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체육관 및 영화관, 문화시설 등 도내 8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현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s://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아동수당을 지원받고 있는 만7세 아동의 경우에는 만8세가 도래하는 달에 아동수당이 중지됨과 동시에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가능 연령요건을 충족시키게 된다.

이와 함께 중위소득 120% 이하의 소득요건을 충족시킬 경우 지원금 수급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으로 도내 많은 아동들이 끊김없는 혜택을 누리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