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는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새롭게 이전한 서귀포시가족센터 1층 교류소통공간에서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과 가족사랑의날 연합으로 개최되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에서 운영하는 ‘2023 가족사랑 국악공연’을 초청하여 진행된 사물놀이는 전국의 농악 가락과 상모돌리기 공연, 소고, 버나, 열두발 등을 활용한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보여주어 제주도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 사물놀이와 타악곡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마술쇼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그림자 뮤지컬을 비롯하여 다채롭고 신비한 마술쇼로 진행되었다.

중위소득 100%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및 가족역량강화를 위한 가족희망드림지원사업은 전국 98개소 가족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소 가족센터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취약위기가족 뿐 아니라 청소년부모 지원, 1인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원범위가 확대되었다.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매월 1회 진행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일과 학업 위주의 사회적 분위기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서귀포시가족센터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이달에는 송년을 앞두고 가족단위 이벤트‘온가족’포토존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계획이다.

문상준 기자 기사 더보기

oksan06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