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양시는 지난 15일(금)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에 관심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악과 함께하는 소통 노하우’를 주제로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성숙한 광양시 주민자치를 위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과 화합 등 다방면에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은영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전문위원은 “주민자치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모이는 곳으로 서로의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노래로 쉽게 풀어내 설명함으로써 교육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양시는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이 다시 살아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가져야 하고, 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민자치라고 생각한다”며 “올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시는 위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