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에서는 12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년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도민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직원이 옷, 신발, 가방 및 생활용품 등의 물품 1,0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였으며, 12월 15일 오후 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운영되는 나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는 수익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의정대상 및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 수상자」로는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김기환(이도2동갑) 의원, 우수 강동우(제주시 동부) 교육의원과 양영식 의원(연동갑), 한권(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의원이 선정되었으며, 행정감사부문에는 우수 강경문(비례대표) 의원, 강상수(정방동·중앙동 ·천지동·서홍동) 의원, 강성의(화북동) 의원, 박두화(비례대표) 의원, 현지홍(비례대표) 의원이 선정되었다.

정책연구 부문에는 최우수 의원연구단체로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 정책포럼(공동대표 정민구, 현길호), 우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문화 특화 발전연구회(대표 양용만),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 한동수), 해양산업발전포럼(대표 송창권)이 선정되었다.

의정활동 협력부문 유공자로 강용신, 문경순, 부민호, 오윤정, 윤영숙, 이승환, 이연정, 이현철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은 ‘일하는 생산적인 의회’ 실현을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기 위하여 대학교수, 변호사, 언론,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하여 입법, 행정감사 활동 우수 의원과 정책연구 활동 우수 의원연구단체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날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말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을 병행하여 지역발전과 의정 발전에 기여한 도민 및 공무원 등 130명에게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 밖의, 이날 오후 5시에는 화합과 나눔을 주제로 송년 음악회를 개최하여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음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온누리장애인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장애인 활동가로 구성된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별빛밴드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고의숙, 김승준, 이상봉 의원과 문창배 정책연구위원이 함께하는 무대공연, 직원과 유관 단체가 다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의회와 도, 도 교육청 기타 동호회가 함께하는 협업의 하모니 공연과 광역시도 지방의회 중 유일하게 의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2023년을 마무리 하며 의회 가족 모두가 참여한 작은나눔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적은 금액이라도 함께 모으면 큰 금액이 되듯이 개개인의 작은 나눔이 모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도민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