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송근남 기자] 조성은 스피치아카데미 대표가 고향 진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도군 고군면 출신인 조성은 대표는 스피치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조성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이 내 고향 진도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의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도군은 앞으로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주민제안, 공모 등을 통해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조성은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의 발전과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