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송근남 기자] 진도군 수산단체와 영어‧영농조합법인, 소상공인이 뜻을 모아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에 기부금을 기탁했다.

연합모금사업 ’모아드림‘은 진도군-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진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다.

이번 기탁식에는 진도군마른김생산자협회(회장 이재영) 300만원, 진도바다영어조합법인 100만원, 영농회사법인 ㈜루진농산(대표 이후영) 100만원, 진도읍 로얄목욕탕(대표 박동화) 100만원 등이 지역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참여했다.

진도군마른김생산자협회 이재영 회장은 “연말모임 등을 통해 마른김생산자협회 회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 실천에 뜻을 모았다”며 기부금을 전달했고, ㈜루진농산 이후영 대표는 “고향 진도에서 농업경영을 하며 지역민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로얄목욕탕 박동화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아드림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들과 함께 모두가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 참여해 줘 정말 감사하다”며 “소외받는 군민이 없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는 살기 좋은 진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