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서귀포시에서는 올 한해 각종 크고 작은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들이 풍성하게 추진되었다.

대회가 개최되는 경기장에 가보면 경기의 승패 여부를 떠나 다함께 땀흘리고 부딪히는 속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활기가 관람하는 이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의 신체활동을 늘리기 위해 약 40년만에 '체육'교과 분리를 추진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박수를 보냈다.
아이들의 건강과 더불어 공정․협동.도전이라는 스포츠활동의 가치가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누구나 스포츠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내 인프라를 확대 조성하고, 신체적․사회적 약자와 함께, 다 함께하는 어울림 생활체육으로서의 스포츠활동을 꾸준히 장려해 나가고 있다.

그중 2024년도에는 저소득층 등의 5~18세 유.청소년에게 월9.5만원에서 월10만원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액을 확대하고,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기존 19~64세에서 5~69세(1955년~2019년 출생) 등록 장애인에게 월9.5만원에서 월11만원으로 지원대상 및 금액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기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인 장애인 유․청소년(5~18세)는 2024년부터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유.청소년 대상의 스포츠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가맹 체육시설에서는 장애인스포츠강좌 가맹시설로 등록하고 강좌를 개설하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

또한 11월말까지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전국 동시접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아직 신청을 못하신 대상자는 서둘러 신청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2023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한 단기스포츠강좌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할 것을 다짐하며 일상 속 함께하는 스포츠활동을 통한 건강한 서귀포시를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