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정호, 민간위원장 김호진)가 28일 홀로사는 어르신과 노인부부 등 취약계층 90가구에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를 설치해주고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마스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의 화재 사고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지사협 위원들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부엌 등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장소에 소화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다.

김호진 민간위원장은 “이번 소화용품 지원을 통해 화재 발생시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인명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공공위원장은 “온열·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준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