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철) 아동ㆍ청소년 분과는 지난 14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 60명과 함께 청소년 문화 한마당 “난리났네, 난리났어! 제3탄 뿅뿅 지구오락실<김제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용으로 신체활동의 기회가 축소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활동놀이를 통한 또래관계 증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표현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원하는 게임을 사전 신청·접수받아 “초성게임, 몸으로 말해요, 애국가제창, 청어엮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청소년 문화 한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에 지치고 지루했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즐거운 게임을 통해 웃으면서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은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장은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선선한 가을날씨 속 하하 호호 웃으며 더욱 단단한 교우관계를 형성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였으며, 지친 일상 속 건강한 청소년 문화생활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