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0일 완도군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신의준 도의원, 김기욱 전임 남성연합회장, 권병순 신임 남성연합회장, 완도군의원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며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기욱 전 남성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권병순 신임 남성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제28대 김기욱 완도군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지난 2년의 재임기간 동안 지역 의용소방대원과 완도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패 수여와 함께 그간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느낀 소회를 밝히고 신임 남성연합회장의 건승을 기원했다.

오늘부로 취임한 제29대 권병순 완도군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완도군 의용소방대 남성 부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2년간 제29대 완도군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을 맡게 된다.

권병순 신임 남성연합회장은 “완도군민이 소외됨 없이 소방안전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완도군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소임을 다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완도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는 의용소방대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권병순 신임 남성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지역과 소방의 발전에 큰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