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 광산구(청장 박병규)는 동곡동 신기마을이 ‘2023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2014년부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예방하고,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

동곡동 신기마을은 논, 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 협의와 노력으로 산불방지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광산구에선 여섯 번째로, 앞서 우치마을(2014), 사호마을(2015), 상춘마을(2017), 지동마을(2018), 황산마을(2020)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임선숙 공원녹지과장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동곡동 주민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