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송근남 기자] 국제로타리 3610지구 10지역 백조로타리 클럽(회장 신옥화)은 9~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10회에 걸쳐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지산초등학교와 협약서를 작성하여 아침 조식을 제공한다.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가 대다수인 지역 특성상 한창 자랄 우리아이들이 아침 챙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에 놓여 있어 책임지고 함께 기르는 맘으로 아침愛 사랑 한 끼 나눔 한 술 행사를 계획함으로써 학생들이 활기차게 한 주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다.

아침 조식을 맛있게 먹은 박우솔 학생은 “부모님이 새벽부터 배추 심느라 바쁘셔서 힘드시는데 이렇게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먹으니 효도하는 것 같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겠다”라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고 그 해맑은 웃음에 잠시 준비과정의 고단함을 잊게하고 보람을 느끼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공동체로써 맛있는 아침 봉사 활동을 통한 따뜻한 사랑이 담긴 한 끼를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공생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고 활동 소감을 나누었다.

백조로타리는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민과 동고동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척하고 초아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