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는 함평중학교와 연합하여 ‘또래 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31일 오전 8시부터 함평중학교 교문 앞에서 진행하였다고 한다.

함평중학교 양봉수교장선생님과 박헌교감선생님외 학생생활안전부, 위클래쓰 선생님도 이른 아침부터 재학생 및 또래상담자들(학생)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멈춰!’를 외치며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였다고 한다.

구태림센터장은 함평관내에서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지닌 함평중학교에서 2학기 개학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진행을 요청해 와서, 8월 16일에 1~3교시에 걸쳐 반별로 ‘폭력의 유해성’에 대한 예방교육을 하였던 터라, 이와 연결하여 오늘(31일) 등굣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년 관내 24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어느 학교보다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함평중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 하였다.

또래상담자들은 ‘친구사이 배려’와 ‘우정, 사랑’을 내용으로 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학교폭력~ 멈춰!’를 외치며 바람직한 또래문화 형성과 폭력 없는 학교만들기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한편,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센터장은 “23년 상담센터의 슬로건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함평.’인 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방법을 찾아, 함평 청소년들의 든든한 옹호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