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치매 인식개선 그림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치매 인식개선 그림일기 공모전이 오는 7일부터 9월 6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을 통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치매예방 수칙 ‘3‧3‧3’에 대한 실천 및 치매환자‧가족 응원 메시지, 치매와 관련된 가족 이야기 또는 책을 읽고난 뒤 소감을 그림일기 1점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그림일기 작품 규격은 A4 크기에 130g 이상 도화지이며, 그림일기 양식은 남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gjnamgu.nid.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참가 희망 학생은 그림일기 작품과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노대동 소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각각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을 선발하며, 장려상의 경우 학년 구분없이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 학생에게는 각각 20만원과 10만원, 5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치매안심센터(☎ 607-4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