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이 논콩 재배지 침수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논콩 재배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1일 이상익 함평군수와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논콩 재배현장에 방문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속적인 강우로 대부분의 논콩 재배지가 침수되고 습해를 입어 생육이 불량하고 콩 뿌리썩음병 등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현장을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영양제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적용 약제 살포를 당부하며 집중호우 피해 대책을 강구했다. 아울러, 논콩의 안전한 재배를 위한 배수 개선 사업 등 앞으로의 피해 예방 계획도 논의했다.

한편,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했다며, 앞으로 현장 지원 강화 등 피해 예방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