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8일 김제시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김제전통시장 상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김제시는 상인교육, 마케팅, 시장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2023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6월 8일부터 김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해왔다.

그리고 지난 7월 18일 마지막 강의와 함께 총 12차례의 교육 과정이 종료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8명의 수강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 중 우수 수료자 6명에게는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김제전통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5일장과 관련하여 기존상인과 외부 노점 상인과의 화합과 공생을 유도하는 상인 리더십 교육을 중점으로 운영되었으며, △상인조직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특성과 맞춤형 상품개발 △상인조직 역량 강화와 갈등관리 △전통시장 점포의 온라인 진출방법, 선진시장 견학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상인대학에 참여한 김제 전통시장 오인종 회장은“김제전통시장 상인대학을 통하여 고객만족 서비스, 상품개발, 우수시장 견학 등을 통하여 상인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공동체를 위한 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활력이 넘치는 모두를 위한 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상인대학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교육이 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김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제시장이 김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장,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