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광주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2023년 5월 1일부터 체험관 이용자 대상으로 월경키트(월경대, 월경스티커, 월경 안내책자)를 무료 지원하였다.

이에 지난 5월 20일,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성평등 인권 동아리 나비효과가 함께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광주, 금남로(1가~3가, 차없는거리)에서 월경문화인식개선캠페인 ‘월경, 너의 이름은?’을 진행하였다.

월경 보드게임을 통해서 월경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정정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1회용 월경대 외에도 월경컵, 면월경대, 패드 대신 입는 흡수형 위생 팬티 등 다양한 월경용품을 소개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오미자 에이드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캠페인에 참가했던 지역주민은 “남자여서 월경과 월경용품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배움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신혜연센터장)는 “캠페인 및 월경대 지원을 통해 월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고 월경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강한 성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