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에 주소지를 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렸을 때부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지역사회문화 운동 프로그램이다.

시는 발달 연령에 맞추어 단계별로 꾸러미 배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0~18개월, 2단계는 19~36개월, 3단계는 37개월~취학 전까지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3단계(보물상자 37개월~미취학 아동)를 발달 과정에 맞춰 더욱 세분화해 어린이들의 책 읽기 습관 형성 및 독서를 통한 성장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영·유아 단계별 맞춤 그림책 2-3권과 함께 북스타트 안내 책자, 에코백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과 북스타트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준비 중으로, 독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독서코칭 부모교육 특강,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꾸러미 신청 및 수령은 늘푸른도서관 1층 유아자료실에서 가능하며, 보호자 신분증과 자녀 확인이 가능한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후 꾸러미를 수령 할 수 있다. 책꾸러미는 단계별 생애 한 번만 수령 가능하며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참고하거나 늘푸른도서관(☎063-454-59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