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 나산면은 13일 오수마을 경로당 김태준 회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20kg) 20포를 나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준 회장은 “봄이 되면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생각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기부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화자 나산면장은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