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23일 청소년포상제 포상담당관 및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운영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국가청소년정책사업(청소년포상제·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포상제 제주포상운영사무국 및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2023년도 사업계획과 운영지원 방향을 안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각 기관의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사업별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설립되어 만 13세~24세 사이 전 세계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과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인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도부터 시작되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여 국제포상협회(IAF)로부터 포상을 받는다. 또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근간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7세~15세 청소년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 활동의 4가지 활동 영역에서 청소년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저연령 청소년들에게 성취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 포상 인증서가 주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가족부의 지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지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포상제 포상센터가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으며, 제주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552명의 포상청소년을 배출했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 청소년 수련활동이 일정 기준의 요건(시설안전, 지도인력 등)을 충족하였음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제도로서,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청소년 분야 국가 인증제도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청소년포상제 및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의 의욕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책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