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에 따른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가 지난 13일 단행된 가운데, 서귀포시는 4급 이하 승진 124명, 전보 282명, 도 인사교류 52명 등 모두 458명에 458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에 오영한 복지위생국장이, 복지위생국장에는 김명규 자치행정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서귀포보건소장에는 김명재 도 방역대응과장이 발탁됐다.

시민소통지원실장에는 김용춘 총무과장이, 총무과장에는 강창용 자치행정과장이 임명됐고 기획예산과장에는 방선엽 도 공약정책관리팀장, 자치행정과장에는 오철종 도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업무 추진에 따른 공직 분위기 쇄신에 중점을 두고 전보인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고, 시정 현안업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균형 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본청 자치행정국의 주요 부서장과 보건소장 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한 것을 비롯해 읍면동장 전보는 최소화하면서도 5곳의 부읍면장을 전원 교체, 조직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도모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민 소통창구를 강화하고 갈등 관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소통지원실을 신설, 인력을 확충한 것을 비롯해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배치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저으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공직 쇄신 분위기를 마련하고, 열심히 일하고 소통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디”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