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김용주 센터장)와 ㈜화진산업(이현철 대표), ㈜새비(한아람 대표)는 12월 21일 전남 장성군 ‘상록원’을 공동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입주기업들과 2020년부터 상록원 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크리스마스 과자선물세트, 과일, 방역마스크 등 총 1,3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장성 상록원은 6·25동란 이후 방황하는 수많은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됐고, 현재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 중 대리양육이나 가정위탁, 소년·소녀 가정 지원 등 가정보호가 적합하지 않은 아동을 시설에 입소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배출시키기 위한 시설로서 현재 미취학아동 10명을 포함해 약 40여명을 보육하고 있다.

한편, 김용주센터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어려운 지금, 행복을 나누는 따듯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장성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따듯한 온정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