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부안신협(이사장 김영호)은 지난 12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불 23채를 부안군에 기탁하였다.

이번 이웃돕기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영호 부안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하였으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안신협 김영호 이사장은 “쌀쌀해지는 연말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우리지역에 작은 나눔이나마 실천하고싶다는 생각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추위에 힘겨워할 취약계층의 아픔을 돌아봐주신 부안신협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탁을 통해 더욱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훈훈한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한편, 부안신협은 지난 20년에는 부안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하여 100만원 상당의 전기 매트를, 21년에도 200만원 상당의 이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