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군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20일까지 한시적으로 김장 채소 쓰레기를 무상으로 수거하는 특별처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출방법은 배추 잔재물과 무청 등의 김장철 채소 쓰레기를 내용물 확인이 가능한 일반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평소 생활쓰레기를 놓는 곳에 배출하면 된다. 하지만 배출 시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별처리 기간 이후에는 종전대로 채소쓰레기는 종량제 마대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특별처리 기간 동안 김장 후 발생하는 채소 잔재물을 별도의 처리비용 없이 무상으로 수거함에 따라 시민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정석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적극 힘쓰고,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