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파주시(시장 김경일)와 상호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완도군-파주시 우호 교류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파주시의 청정 농산물과 깨끗한 완도 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 판매 및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해 대륙 진출의 관문인 파주시와 최남단에 위치해 해양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는 우리 군이 상호 협력하여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의 상징을 넘어 더욱 활력 넘치는 미래 경제 도시 건설을 목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파주시와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꿈꾸는 완도군이 좋은 파트너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