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거리두기 해제 이후, 부산역에서 출발한 첫 번째 교육열차가 부산소재 학생 300명을 태우고 21일 오전 11시 순천역에 도착했다.

이번 교육열차는 10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특별열차로, 순천시와 협력을 통해 운행되었다. “미리가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체험여행을 주제로, 열차내 특화된 교육컨텐츠와 국가정원 견학, 순천만 습지 생태체험을 접목한 당일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부산·울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와 교육전용열차(E-train)를 11월까지 순차적으로 10회 이상 특별운행 할 계획이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마케팅 관계자는 “미리가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열차 운행을 통해, 내년 4월에 열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