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9. 19(월) ~ 9. 22.(목) 4일간 “혈압인증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안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인 “부안톡톡”에 1:1대화로 혈압 측정하는 사진을 촬영 후 전송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께는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사회 진입, 서구화된 식단, 그에 비해 낮은 신체활동 등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수는 2007년 708만명에서 2021년 1374만명으로, 14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었으며, 당뇨병 환자수는 2010년 312만명에 비해 2022년 600만명으로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전체 국민의 40%에 육박하기도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은 심ㆍ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통합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에 따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