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부안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5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수 유형과 단일 유형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종 18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된다.

부안군, 우수기관은 복수유형으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 1,000만원, 단일유형 중 공익활동 분야에서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가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된다. 두 기관은 2021년 29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해 2,20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사업추진실적·사업평가실적 및 비계량 정성평가의 심사를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시상은 추후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각 기관은 8월~9월중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수행기관이 애쓰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 노인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