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이하 광교협) 주최로 열린 ‘개소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6일 오전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예배에는 광교협 대표회장 강희욱 목사를 비롯해 지도자와 성도 200여 명이 참석하여 예배와 축하 및 격려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강희욱 목사는 이날 ‘작은 것으로부터’라는 주제로 한 설교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한 사람의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세우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은 이용섭 후보로부터 시작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광교협 상임고문이자 이용섭 후보 선대위 기독교분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원재 원로목사는 축도를 통해 “그동안 열심히 일해 왔던 이용섭 시장이 큰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이용섭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는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것이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치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실현하는 도구이고 수단이다”면서 “정치가 올바르게 시민행복과 나라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광교협 소속 △대표회장 강희욱 목사 △수석부회장 남택률 목사 △고문 남종성·문희성·리종기 목사 △사무총장 이종석 목사 △복지총무 권점용 목사 △상임총무 정석윤 목사 △사무차장 김용배 집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최승원 교수 △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채영남 목사 △초교파장로연합회장 김정호 장로 △동구교협회장 김병옥 목사 △서구교협회장 강민수 목사 △남구교협회장 한상인 목사 △북구교협회장 김형수 목사 △광교협공동회장 조광수 목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