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무주군이 2022 희망나눔캠페인 추진(2021.12.~2022.1) 결과 일반성금 8천6백만 원, 지정기탁 7천1백만 원, 현물기탁 2천3백만 원 등 총 1억810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9.7%가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전북지역 최우수 군이 된 무주군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일반 성금의 45%를 긴급지원 자금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됐으며 추가 인센티브 3천만 원도 지급받게 됐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황인홍 군수는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해준 모든 군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2022 희망나눔캠페인을 토대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고 나눔문화 또한 더 크게 확산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도 모금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무주군 덕분에 희망이 조금 더 커졌다”라며 “모아주신 마음은 전북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동력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지원과 월동, 복권 등 생활안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