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지역 예비 청년정치인을 위한 “제1기 더민주 목포 청년 정치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지난 9월 4일(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지역위원회 위원장 : 김원이 국회의원)’가 주최하고 ‘더민주목포청년정치아카데미(원장 이완식)’가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선발된 30명의 목포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역 정치인과 지자체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지난 7월 24일(토), 김원이 국회의원 강연을 시작으로 ▲고민정 국회의원(7.31) ▲김영록 전남도지사(8.7) ▲김종식 목포시장(7.14) ▲김승남 국회의원(8.28) ▲장경태 국회의원(8.28)의 강연과 수강생 조별 토론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9월 4일(토)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아카데미가 마무리됐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30명의 수강생들은 21세 대학생부터 45세 직장인, 사회초년생, 주부, 청년농부, 가수, 요리사, 사업가 등 연령과 계층이 다양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수강생부터, 정치가 궁금해서 참여한 청년들까지 서로 다른 꿈과 목적을 갖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완식 원장은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을 목포의 젊은 청년들이 그동안 기성 정치인들의 등쌀에 소모품으로 전락”했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목포의 새로운 바람과 도약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갈 건강한 청년 정치인들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1기 아카데미 운영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원이 의원은 “청년정치아카데미는 저의 선거공약 중 하나로, 목포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토론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2기 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국회 현장답사, 유력 정치인과 전문가 간담회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 청년 예비정치인들의 등용문으로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