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종옥)는 25일 시원夏GO! 건강寒! 여름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의 중증 장애인 독거 세대와 홀몸 어르신 50가정의 침구류 등을 수거⸱세탁 후 전달하는 『뽀송뽀송 이불 빨래 사업』에 대한 행사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지사협 회의를 거쳐 결의된 특화사업 중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 및 여름철 위기가구 조사를 통해 발굴한 침구류 위생 취약 세대의 침구류 등을 김제지역자활센터의 화이트세탁소와 연계하여 세탁⸱건조하여 전달하는 사업으로 무거운 침구류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조종옥 협의체 위원장은 “예로부터 민족의 큰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청소와 이불 빨래 등을 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하던 민족 정서상 이번 사업이 주는 의미가 더 크고, 또한 경제적인 도움까지 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주민들의 작은 것 하나까지도 꼼꼼이 살펴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지사협이 될 것을 밝혔다.

한편, 교월동 지사협은 본격적인 폭염과 무더위, 장마가 시작되는 6~8월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추진 기간으로 정하여 지난달 여름 이불 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장마철 침구류를 세탁해 드리는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까지 지치지 않는 행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