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에서는 「저소득 보훈가족 의료급여 지원 대상 발굴 사업」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보훈가족 의료급여 지원 대상 발굴 사업」은 저소득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가족에 대해 의료급여를 지원하여 보훈가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국가유공자 등 의료급여 지원제도’에 대해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수혜대상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 지원대상은 독립,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소득인정액 산정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의료급여 대상자(수급자)가 되면 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한 진찰, 검사, 약제비, 입원, 수술 등 그 밖의 치료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의료급여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공문과 유선을 통해 의료급여 신청 자격 및 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을 위해 직접 방문하여 제도안내·신청접수를 받고 결과안내까지 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편의 일사천리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25가구를 발굴하여 의료급여 지원 및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의료급여 지원대상 여부에 대한 문의나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 보상과 또는 복지과로 하면 된다.

한편, 유형선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저소득 보훈가족 의료급여 지원 발굴 사업을 통하여 고령 및 저소득 보훈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의료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보훈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