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천관농협(조합장 김외중)이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농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7월초 집중호우로 관내(대덕읍, 회진면) 주택과 농경지․축산시설 등이 침수되어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되었다. 이에 천관농협(조합장 김외중)에서는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농로 제초작업을 실시하였다.

관내 농지 17백여ha 면적의 주요 농로에 잡초와 갈대 등 제초작업으로 농기계와 차량 통행시 안전사고 예방과 우거진 수풀에 서식하는 병해충까지 제거하는 효과로 안전한 영농활동과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천관농협 김외중 조합장은 “이번 수해로 관내에 많은 피해가 발생되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 고 말하고, “농로 제초작업을 통하여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가꾸기에 천관농협이 앞장서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번 수해로 침수된 양수기 등의 농기계를 긴급하게 무상 수리봉사 하였고, 생육이 부진한 벼의 활력을 위해 영양제를 지원하여 조합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