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성남FC 상대로 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광주는 지난 1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광주는 성남과 전반전 기회를 주고 받았다. 광주는 전반 5분 송승민의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성남은 전반 12분 뮬리치의 헤더로 반격했으나 빗나갔다.

광주는 전반 21분 이순민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김영광 선방에 막혔다. 성남은 전반 27분 뮬리치의 왼발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실점으로 잇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주공을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후반 15분 엄지성, 28분 허율의 연이은 헤더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여봉훈의 중거리 슈팅은 김영광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마지막까지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성남의 저항이 거셌다.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