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경찰서는 순천 시민의 삶의 터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순천 역전시장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상인 설명회를 7월 6일 진행 하였다.

상인 설명회에서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는 순천역전시장의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사업의 필요성이 더 커졌음을 이야기하였다.

이어 순천경찰서와 에스원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계획한 CCTV 사각지대 개선, 로고젝터 구축, 조명 추가 설치, 소방시설 안전 강화 등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통해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계획을 설명 하였다.

이번 상인 설명회를 통해 순천역전시장의 상인들이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가는데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에스원의 셉테드 전문가 홍성진 수석은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에 직접적 지원만으로 해소되지 않는 구조적/환경적 문제를 면밀히 살피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이며, 사회공헌의 핵심이라.”고 언급하였다.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의 고진선 상임이사는 “순천역전시장의 상인들과 시민들이 코로나 19이후에 범죄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 정서적 불안이 지속되는 것은 우리사회가 풀어야 할 과업이며, 이러한 과업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조영일 경찰서장은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감 뿐만 아니라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순천경찰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