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구좌읍 결혼이주여성 자녀들을 대상으로‘방과 후 아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과 후 교실은 주 1~2회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6월까지 33회기를 진행하였으며, 학년별 수준에 맞도록 영어와 수학반 초등학생 2~4학년, 5~6학년으로 분반하여 11월까지 총 70회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영어반은 월 1회 야외수업으로 인근 세화해변과 마을을 걸으면서 간판들을 보고 영어 단어 익히기와 퀴즈를 맞추는 방식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을 하는 방법을 꾀하고 있다.

한편, 김지선 센터장은 자녀들의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습 능력 향상과 사회성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문의는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064-782-9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