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올해 1~5월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가구 2,418세대에 한시생계지원비 1~2차분 979백만원 지급을 완료하였다.

6월 25일(금)에 50만원 지급대상자 1,652세대에 826백만원을 지급하였고 6월 28일(월)에는 소규모 농가대상 농·임·어업인 바우처(30만원)을 받은 766세대에게 차액분 20만원씩 153백만원을 지급하였다.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온라인과 읍면동 현장방문으로 목표대비 121%인 3,043세대 접수 후 소득재산 조사 및 타 지원 중복여부 확인을 거쳐 적합 2,418세대 부적합 625세대로 결정되었다.

부적합 결정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결정통보를 받은 이후 7일 이내에 읍면동이나 복지로로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그 이후 다시 한번 이의신청 접수에 대한 조사결과를 통보하고 적합대상자에 대하여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이번 한시생계지원비는 교육부 소관 대학생 근로장학금은 중복수급이 가능하나 기존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등과 긴급고용안전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금, 피해농업인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지원을 받은 사람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송성용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제도를 잘 몰라 신청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시·읍·면·동 직원들이 밀접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금번 한시생계지원비가 시민들에게 한 가닥 희망으로 이어갈 수 있는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난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시정에 협조해 주시는 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