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2021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제주 사람들이 들려주는 제주어를 통해 잊혀가는 제주 문화를 읽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의는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한국리더십센터 제주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는 모두 9강으로 꾸며진다. 제주어의 이해, 의생활, 음식, 농사일, 바닷일, 세시풍속, 굿, 동화, 주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제주어 강좌다.

강의는 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사장, 문덕찬 고창근 김순자 김미진 김보향 등 제주어 전공자와 굿 연구가 강소전, 오경임 동화 작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제주어연구소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강의는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하고, 수강 인원도 20명으로 제한한다. 또 80% 이상 강의를 수강한 사람에게는 수료증도 배부한다. 무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www.jejueo999.kr)과 전화 064) 722-22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