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6월 16일(수) 기지 내 활주로에서 ‘항공기 초과저지장비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

항공기 초과저지장비는 항공기 이·착륙시 항공기 문제로 인해 속도처리가 되지 않아 활주로를 이탈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서 항공기 속도를 제어해주는 안전장치이다.

이번 점검은 비상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항공작전 여건을 갖추기 위해 계획되었다. 1전비는 10전비로부터 F-4E 항공기를 지원받아 지상 활주를 통해 장비를 점검했다.

더불어, 1전비는 장비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항공기구조반 요원들의 장비에 대한 이해와 사용 숙달 정도를 함께 점검하며 비정상상황에서 조종사, 항공기 그리고 기지 재산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점검을 총괄한 1전비 항공기구조반장 이상원 상사(부사후 156기)는 “완벽한 사전 점검을 통해서만이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안전한 비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