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는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등 환경에 남아 있을 수 있는 AI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6월9일(수)에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전개했다.

가금 사육농장 농장주는 일제소독 기간 중 농장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자체 소독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했다.

축산시설 소독관리책임자는 일제 소독기간 중 시설 내·외부 차량과 장비, 물품 등을 자체 소독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소독하였다. 또한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거래상인 계류장 등은‘일제휴업·소독의 날’에 집중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김제시는 가금농장 등 축산시설에서 일제 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홍보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소독의 실효성을 높였다.

관내 축산농가와 축산시설(부화장, 사료공장, 비료·분뇨업체, 계란GP센터 등),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일제히 문자메시지를 송부하고, 농협 등 생산단체에서는 SNS등을 활용하여 소독계획을 사전 홍보하였다.

아울러 김제시는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당일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점검하였다.

한편, 김제시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일제소독이 혹시라도 남아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함으로써 가축질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 소독에 적극 참여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