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정읍시 연지동 새마을회(지도자 회장 은종광, 부녀회 회장 박광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를 기탁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1일 연지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총 3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3,700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지난달 6일과 7일 연지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단체의 자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됐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연지동 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양재천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동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