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임실군 성수면에 거주하는 최양순 씨가 26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재)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전달했다.

최 씨의 선행은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이어온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양순 씨는“집안이 어려워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계속해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수년간 잊지 않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