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이 힐링관광 프로젝트 ‘마이 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이 주도하여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특화소재를 발굴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별로 4년간 국비 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진안군의 ‘마이 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는 4월 전라북도 2개 사업에 선정되어 문체부의 관광,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7명)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전국 8개소 선정), 현장심사, 최종심사(전국 5개소 선정)를 거쳤으며, 서류심사부터 최종심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의 컨설팅과 사업비 30% 지원계획, 전북연구원의 자문 등 진안군과 전라북도의 협업을 통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진안군은 국비 60억원, 도비 18억원 등 총138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진안읍 일원에 다양한 힐링관광체험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하여 사업 종료 후 점진적으로 진안군 전역으로 확산시켜 진안군을 대한민국 대표 힐링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사업으로 ‘진안고원형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홍삼한방타운 치유거점 조성사업’ ‘진안고원 치유음식 및 치유체험 특화거리 조성’ ‘진안고원 치유형 브랜드 개발 및 로컬굿즈, 건강간식 개발’ 등 4개 사업이 추진되며 그 밖에 ‘헬스푸드 관광상품화’ 등 연계협력사업 2개, ‘지역관광추진조직(DMO구축)’ 등 관리운영사업 4개가 추진될 예정으로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진안군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마이 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은 진안군 마을공동체팀, 농촌자원팀, 산림치유팀, 홍삼한방팀 및 원연장마을, 홍삼연구소 등 분야별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계협력체계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는 의견이다.

한편,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의 청정자연환경과 지역 특화자원의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차별화된 힐링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힐링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