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 구례119안전센터는 지난 7일 지리산 호수공원 오토캠핑장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봄철 야영장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훈련엔 소방차 3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18명이 참여해 출동과 화재진압, 인명구조의 전 단계를 반복 숙달했다.
 
순천소방서는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5월을 화재 취약 시기로 판단하고 화재 대응 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진압대책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화재위험성을 상기시키고자 지자체, 관련기관과 협업해 화재 예방 홍보 활동과 소방특별조사, 여가시설 안전관리 당부를 위한 안전문화 발송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례119안전센터장(소방경 황화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단위 캠핑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실제를 가장한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로서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