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자, 7일(금)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장한어버이, 효행자 및 효행단체 등 경로효행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을 갖고 정부포상, 도지사, 도의회 의장 및 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강창익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 총 50여명이 참석하였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자 수, 진행시간 등 행사규모를 최소화하여 진행하였다.

서귀포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 수상자는 총 19명이며, 대통령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8명, 도의장 표창 1명, 시장 표창 9명으로, 특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능자씨는 남편과 사별 후 혼자서 자녀를 바르고 훌륭히 키워냈고,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서 수상하였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헌신과 희생으로 자녀들을 바르고 훌륭히 키우신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였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소리를 적극 경청하여 시정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